역사│경남의 3·1 만세운동과 의의 ( 밀양, 부산 )
경남의 3·1만세운동 [ 경남 3·1 만세운동의 배경 ] 경남지역은 3·1 독립운동 기간 중 만세시위가 가장 격렬하게 전개된 곳 중 하나다. 경남은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일찍부터 침략의 거점이 됐다. 그래서 일본인이 많이 거주하였는데, 1910년대 말 경남에는 경기도 다음으로 일본인이 많이 거주해 약 6만여명에 달했다. 일본은 부산과 마산 등 개항장을 중심으로 대거 들어와 토지, 어장, 상업 전반에 걸쳐 경제적 침탈을 했다. 일본은 도청 소재지인 진주에 도청, 군청, 지방법원, 헌병대, 수비대를 뒀다. 부산에는 부청, 지방법원, 헌병분대, 수비대가 있었고, 마산에는 부청과 군청, 지방법원 지청이 있었다. 진해에는 군항을 설치해 일본 해군의 중요항으로 삼았고 육군요새사령부와 진해만 중포병대대를 뒀다. ..